잘 모르겠다

            최 신 림

살아서 첫날밤과

죽어서의 첫날밤

살아서 첫날밤의

달콤함은 알겠는데

죽어서 첫날밤은

무슨 맛인지 모르겠다

무소식이 희소식이라

저 세상으로 간 사람들

그렇게 좋은지 말이 없다

목구멍이 포도청이라도

난 이승이 참 좋다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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